초간단 김치볶음밥 만들기

아침에 애들 학교 보내고 이제 슬슬 자 볼까.. 하는데, 지정이가 배가 고프다며 김치볶음밥을 해달란다. ㅡ.ㅡ 애들도 밥 차려서 학교 보내는 마당에, 마누라까지 맛있는 밥 차려주고 자야지.. 라는 생각에 김치볶음밥을 만들었다. [space height=”80″] 먼저 묵은지를 1/4포기 정도 자른다. [space height=”80″] 김치 국물을 반 국자 정도 따로 챙겨놓는 센스도 필요하다. [space height=”80″] 김치 볶음밥이니까 김치를 잘게 잘라서 볶아주면 된다. 일단 김치를 잘게 자르는 작업 시작~ 사실 김치볶음밥에서 제일 귀찮은 일이 바로 김치를 자르는 일이다. 먹기 좋을 정도로 예쁘게 김치를 자른 후 물에 헹궈 주면 된다. [space height=”80″] 물에 3 번정도 헹군 우리집 묵은지. 사실 김치를 그냥 송송 잘라서 바로 볶아 먹어도 되는데, 우리집 묵은지는 좀 많이 오래되서 약간 시큼한 맛이 나기 때문에 물로 꼭 헹궈 줄 필요가 있다. [space height=”80″] 사실 김치볶음밥에는 스팸이 들어가야 제맛인데, 문제는 집에 스팸이 없다. 마침 주말에 난지캠핑장에서 남겨 온 고기 덩어리 한 덩어리가 냉장고에서 굴라다니길래 냅다 집어들었다. 고기를 자를 때도 먹기 좋을 정도로 잘라주는 게 좋다. 김치보다는 조금 더 커도 되지만, 너무 작아도 고기를 씹는 맛이 안나기 때문에.. 적당히.. ^^ [space height=”80″] 냉장고에 보니 양파밖에 없다. 김치, 고기(삼겹살), 그리고 양파가 오늘 김치볶음밥 재료 전부이다. (물론 약간의 양념류는 필요하다.) [space height=”80″] 볶음팬을 준비하고, 참기름을 두른다. 생생가득 참기름.. 군인공제회에서 만드는 제품인데, 군대 제대한 지 3년이 넘어가는데 아직도 군대에 있는 … Continue reading 초간단 김치볶음밥 만들기